In 1962, Walter Cousins made the biggest mistake of his life: he slept with the au pair for a month. She was an English exchange student named Diane Burroughs, and he was an actuary at Piersall-Crane, Inc., whose wife, that summer, had suffered a nervous breakdown. Diane had been in his house for less than a week—mothering his kids, cleaning, making meals—when he noticed a new word intruding on his assessment of her. ‘Here I am,’ thought Walter, ‘an actuary, a guy who weighs risk for a living, and now, because I’m infatuated with the wrong person—because I’m smitten by an 18 year old--I’m using the word fate.’
- Ed King
au pair오페어(외국 가정에 입주하여 아이 돌보기 등의 집안일을 하고 약간의 보수를 받으며 언어를 배우는, 보통 젊은 여성)
actuary 보험계리인, 보험수리사(사고・화재・사망 등의 통계 기록을 연구하여 보험료율・보험 위험률 등을 산출하는 일을 하는 사람)
nervous breakdown 신경쇠약
intrude 방해하다, 침범하다
assessment 평가
infatuated (누군가에게) 푹빠진
smitten 홀딱반한
해석
1962년 월터 커즌스는 그의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다. 한 달 동안 오페어와 잠을 잔 것이다. 그녀는 영국 교환 학생 다이앤 버로스였고, 그는 피어설 크레인 회사의 보험 수리사로, 그 해 여름 그의 아내는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다이앤이 그의 집에 일주일 채 안 되게 머무르며 그의 아이들을 돌보고, 청소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그녀에 대한 평가를 방해하는 새로운 단어를 떠올렸다. ‘자, 이제야 왔군.’ 월터는 생각했다. ‘삶의 위험을 저울질하는 보험수리사인 내가 이제, 잘못된 사람에게 빠졌기 때문에, 18살에게 홀딱 반했기 때문에, ‘운명’이란 말 밖에 할 수가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