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 2015-06-25 (목)
헤밍웨이의 "살인자들(The Killers)" 함께 읽어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저는 이걸 읽다 보니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헤럴드 핀터의 희곡 “덤웨이터”와 “킬러들의 도시”라는 영화가 떠오르더라고요. 둘 다 흥미로운 작품이니 시간이 나실 때 감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살인자들” 함께 이어서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 잊지 마세요!
"So he thinks it's all right." Max turned to Al. "He thinks it's all right. That's a good one."
"Oh, he's a thinker," Al said. They went on eating.
"What's the bright boy's name down the counter?" Al asked Max.
"Hey, bright boy," Max said to Nick. "You go around 반대쪽 of the counter with your boy friend."
"What's the idea?" Nick asked.
"There isn't any idea."
"You better go around, bright boy," Al said. Nick went around 카운터 뒤로.
"What's the idea?" George asked.
"아닌 your damn business," Al said. "Who's out in the kitchen?"
"The nigger."
"What do you mean the nigger?"
"The nigger that cooks."
정답
* on the other side of ~ ~의 반대쪽에
* behind the counter (behind ~의 뒤에)
* None of (none of your business 당신이 알 바 아니에요)
해석
“이제 괜찮은지 아는 보군.” 맥스가 알 쪽으로 몸을 돌렸다. “괜찮은 줄 알아. 재미있는 말이군.”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구먼.” 알이 말했다. 두 남자는 계속 식사를 이어갔다.
“카운터 끝에 있는 저 똑똑이 이름은 뭐요?” 알이 맥스에게 물었다.
“이봐요, 똑똑이.” 맥스가 닉에게 말했다. “친구랑 카운터 반대쪽으로 가시지.”
“뭐 하러요?” 닉이 물었다.
“이유 없어요.”
“가는 게 좋을 텐데.“ 알이 말했다. “닉은 돌아서 카운터 뒤로 갔다.
“왜 이러는 거죠? 조지가 물었다.
“당신 알 바 아니라고.” 알이 말했다. “주방엔 누가 있지?”
“검둥이요.”
“검둥이라니?”
“요리하는 검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