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 뉴스 시간에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인터뷰 글을 다뤄볼 텐데요. 하네케 감독은 아무르, 피아니스트, 히든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죠. 또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그럼 하네케 감독이 영화감독이 되기 전 어떤 경험을 했는지 함께 볼까요?

INTERVIEWER

When you were young—say, a teenager—did you ever imagine that you would become a filmmaker, or was your focus in / on other arts?

HANEKE

Like everyone in the throes of puberty, I started writing poems. But originally, I wanted to drop out of school to train as an actor. I’m from a family of actors—my mother was an actress and my father was an actor and director. One day I even decided to skip school and flee Wiener Neustadt for Vienna to audition at the Max Reinhardt Seminar. Everybody there knew my mother, and I considered myself / me amazingly gifted—it never occurred to me that they wouldn’t take me. But that’s what happened. I was livid. In the end, I did have to get my high school diploma. Then, as a student, I became more serious about writing. I also worked for radio and various magazines as a critic—I ended up / down reviewing literature and films although I didn’t actually know all that much.

정답
on
myself
up

해설
focus on ~에 집중하다
end up 결국 ~가 되다

어휘
throe 고통
puberty 사춘기
drop out of school 중퇴하다
diploma 졸업장

해석
인터뷰어
어릴 때, 그러니까 십 대 때 영화감독이 될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다른 예술 쪽에 관심이 있었나요?

하네케
사춘기의 고통을 겪는 모든 사람들처럼 저는 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원랜 배우가 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죠. 어머니가 배우셨고 아버지도 배우 겸 감독이셨어요. 배우 집안 출신이죠. 하루는 학교를 안 가고 막스 라인하르트 세미나에 오디션을 보러 비너노이슈타트에서 비엔나로 갔어요. 거기 사람들이 모두 우리 어머니를 알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주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사람들이 저를 떨어뜨릴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죠. 그런데 떨어진 거예요. 너무 화가 났어요. 결국엔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했죠. 그리고 좀 더 진지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글을 쓰기도 하고 평론가로 다양한 잡지에 글을 올리기도 했죠. 그러다 문학과 영화 평론을 하게 된 거예요. 사실 그렇게 많이 아는 것도 없었는데요.

http://www.theparisreview.org/interviews/6354/the-art-of-screenwriting-no-5-michael-hane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