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헤밍웨이의 "살인자들(The Killers)"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 잊지 마세요!
"He's been in his room all day," the 여주인 said downstairs. "I guess he don't feel well. I said to him: 'Mr. Andreson, you ought to go out and 산책하다 on a nice fall day like this,' but he didn't feel like it."
"He doesn't want to go out."
"I'm sorry he don't feel well," the woman said. "He's an awfully nice man. He was in the ring, you know."
"I know it."
"You'd never know it except from the way his face is," the woman said. They stood talking just inside the street door. "He's just as gentle."
"Well, good-night, Mrs. Hirsch," Nick said.
"I'm not Mrs. Hirsch," the woman said. "She owns the place. I just 맡다, 돌보다 it for her. I'm Mrs. Bell."
"Well, good-night, Mrs. Bell," Nick said.
"Good-night," the woman said.
정답
* landlady 여주인
* take a walk 산책하다
* look after ~을 맡다, 돌보다
해석
“그 사람 하루 종일 자기 방에 있었어요.” 여주인이 밑층에서 말했다. “컨디션이 안 좋으신가 봐요. ‘안드레손 씨, 이렇게 좋은 가을 날씨에 나가서 산책 좀 하셔야 돼요.’라고 말했거든요.”
“안드레손 씨는 나가고 싶어하지 않아요.”
“몸이 안 좋으신 게 안타깝네요.” 여주인이 말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아시겠지만, 예전에 권투선수였대요.”
“알고 있어요.”
“생김새만 아니었으면 모르셨을 거예요.“라고 여자가 말했다. 그 사람들은 바로 현관문 안에서 이야기하며 서있었다. “정말 상냥한 분이시거든요.”
“그렇군요. 안녕히 계세요, 히르쉬 부인.” 닉이 인사했다.
“저는 히르쉬 부인이 아니에요. 그분은 집주인이시고, 저는 일을 맡아 도와드리고 있어요. 저는 벨이랍니다.” 여자가 말했다.
“안녕히 계세요, 벨 부인.” 닉이 다시 인사했다.
“안녕히 가세요.” 여자가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