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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0  ()

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헤밍웨이의 “하루의 기다림(A Day’s Wait)”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 잊지 마세요!

We flushed 한 무리의 떼 quail under a high clay bank with overhanging brush and I killed two as they went out of sight over the top of the bank. Some of the covey lit in trees, but most of them scattered into brush piles and it was necessary to jump on the 얼음으로 덮인 mounds of brush several times before they would flush. Coming out while you were poised unsteadily on the icy, springy brush, they made difficult shooting and I killed two, missed five, and 다시 …하기 시작하다 pleased to have found a covey close to the house and happy there were so many left to find on another day.
At the house they said the boy had refused to let anyone come into the room.
“You can’t come in,” he said. “You mustn’t get what I have.”


정답
* a covey of 한 무리의 새떼
* ice-coated 얼음으로 덮인
* started back 다시 …하기 시작하다

해석
개와 나는 덤불이 이리저리 튀어나온 높은 강기슭 아래로 메추라기 떼를 몰았다. 나는 기슭 위로 도망가 시야에서 사라지려 하는 두 마리를 잡았다. 간혹 나무에 내려앉는 새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덤불 더미 안쪽으로 흩어졌고, 새들이 날아오르기 전에 몇 번이나 얼음으로 덮인 덤불 언덕 위에서 뛰어올라야 했다. 얼음으로 덮인 데다 나를 튕겨내는 덤불 위에서 휘청거리며 자세를 취하고 있으려니 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나는 두 마리를 잡고 다섯 마리를 놓쳤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떼를 발견한데다 아직도 많은 새가 남아서 다른 날에도 또 사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집에 돌아오자 아이가 방 안에 누구도 들어오지 않도록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들어오면 안 돼요. 나처럼 병에 걸리면 안되잖아요.”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