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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31  ()

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헤밍웨이의 “하루의 기다림(A Day’s Wait)”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 잊지 마세요!

“About 몇 시에 do you think I’m going to die?” he asked.
“What?”
“About how long will it be before I die?”
“You aren’t going to die. What’s the matter with you?”
“Oh, yes, I am. I heard him
말하는 a hundred and two.”
“People don’t die with a fever of one hundred and two. That’s a silly way to talk.”
“I know they do. At school in France the boys told me you can’t live with forty-four
. I’ve got a hundred and two.”
He had been waiting to die all day, ever since nine o’clock in the morning.



정답
* what time 몇 시
* say
말하다
* degrees (온도 단위) 도

해석
나는 몇 시에 죽게 될까요?” 아이가 물었다.
“뭐라고?”
“내가 죽기 전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너 죽을 일 없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다 알아요. 의사선생님이 102도라고 하는 거 다 들었어요.”
“열이 102도라고 사람이 죽는 건 아냐.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고 있구나.”
“아니에요, 죽어요. 프랑스 학교에서 애들이 그랬다고요, 사람이 44도까지 열이 나면 죽는대요. 나는 102도잖아요.”
녀석은 오늘 아침 아홉 시부터 하루 종일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