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 2016-01-28 (목)
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헤밍웨이의 "병사의 고향(Soldier’s Home)"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 잊지 마세요!
His lies were quite unimportant lies and …로 이루어지다 attributing to himself things other men had seen, done or heard of, and stating as facts certain apocryphal incidents familiar to all soldiers. Even his lies were not sensational at the pool room. His acquaintances, who had heard 자세한 설명 of German women found chained to machine guns in the Argonne and who could not comprehend, or were barred by their patriotism from interest in, any German machine gunners who were not chained, were not thrilled by his stories.
Krebs acquired the nausea in regard to experience that is the result of untruth or exaggeration, and when he occasionally met another man who had really been a soldier and the talked 몇 분간 in the dressing room at a dance he fell into the easy pose of the old soldier among other soldiers: that he had been badly, sickeningly frightened all the time. In this way he lost everything.
정답
* consisted in …로 이루어지다
* detailed accounts 자세한 설명
* a few minutes 몇 분간
해석
크레브스는 별로 대단치 않은 거짓말을 해댔다. 그 거짓말이란 것들은 주로 다른 사람들이 행하거나 보고 들은 일을 자신이 한 척하거나, 군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식이었다. 크레브스의 거짓말은 당구장에서도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은 아르곤에서 기관총에 사슬로 묶인 채 발견된 독일 여자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줘도 제대로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애국심이 사람들을 관심조차 갖지 못하게 옭아매는 듯도 했다. 독일인 기관총 사수가 묶이지 않은 채 발견되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사람들은 무심했다.
거짓과 과장을 늘어놓던 크레브스는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어쩌다 무도회장 휴게실에서 실제로 참전했던 사람을 만나 몇 분간 짧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크레브스는 다른 군인들 사이에 섞여있던 예전으로 돌아갔다. 크레브스가 너무나도, 미칠 듯이 두려워하던 과거였다. 이런 식으로 크레브스는 모든 것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