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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9  ()

올해 초,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주변국들마저 긴장하게 하고 있죠. 벌써부터 일본 내 여러 기업이 예금 금리를 내리고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MMF 판매 중단을 선언하는 등 일본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기사를 함께 읽으며 더 알아보도록 합시다.

Bank of Japan’s new currency salvo could backfire

The Bank of Japan has not lost its capacity to shock. For the third time in less than three years, the central bank has
taken / left investors by surprise with an aggressive move to loosen monetary policy. The latest salvo involves cutting interest rates below / under zero. That weakens the yen and opens a new front in Japan’s battle against deflation. It could also backfire.

It’s little more than a week since BOJ Governor Haruhiko Kuroda told Japan’s parliament he was not thinking of
cutting / adopting negative interest rates. Yet any damage to his trustworthiness was overwhelmed by the market reaction. The yen weakened more than 1.5 percent against the U.S. dollar. Japan’s main equity indexes jumped almost 3 percent. The yield on 10-year government bonds halved to 0.11 percent.

정답 taken, below, adopting

해설
take by surprise 불시에 덮치다
below zero 영하, 마이너스의
cut 자르다, 삭감하다
adopt 채택하다

어휘
loosen 완화하다
salvo 기습 공격
backfire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다
government bond 국채

해석
일본은행의 통화 기습 공격, 역효과 불러올 수 있어
일본은행의 행보는 더 이상 우리를 놀라게 하지 않는다. 일본 중앙 은행은 통화정책을 완화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 투자자들을 불시에 놀라게 했는데, 이는 3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중 세 번째 기습이다. 최근의 통화정책 완화는 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하는 방침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엔화 약세로 이어지며 일본의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을 개방했다. 이는 또한 역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쿠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국회에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시장의 반응이 쿠로다 총재의 신용에 흠집을 내는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현재까지 엔화는 달러 대비 1.5% 이상 약세를 보였다. 일본의 여러 주요 주가 지수는 거의 3%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공채의 수익은 0.11%로 반토막이 났다.

http://blogs.reuters.com/breakingviews/2016/01/29/bank-of-japans-new-currency-salvo-could-back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