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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3  ()

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케이트 쇼팽의 “한 시간 이야기 (The Story of an Hour)”를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을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도 잊지 마세요:)

She could see in the open square before her house the tops of trees that were all aquiver with the new spring life. The delicious breath of rain was in the air. In the street below a peddler was crying his wares. The notes of a distant song which some one was singing reached her
희미하게, and countless sparrows were twittering in the eaves.

There were patches of blue sky showing
여기저기에 through the clouds that had met and piled one above the other in the west facing her window.


정답
faintly 희미하게
here and there 여기저기에

해석
그녀는 집 앞 광장에 넘쳐나는 생명의 기운으로 움트는 나무들의 꼭대기를 보았다. 공기에선 향긋한 비 내음이 났다. 거리 아래에는 방물장수가 물건을 사라고 외치고 있었다. 멀리서 누군가가 부르는 노랫가락이 그녀에게 희미하게 닿았고, 수많은 참새들이 처마 끝에서 지저귀고 있었다.

서쪽 창문으로, 서로 만나 또 겹쳐 쌓이기도 하는 구름 사이로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