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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7 (목)
영문 단편 소설을 만나보는 Short Stories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케이트 쇼팽의 “한 시간 이야기 (The Story of an Hour)”를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을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도 잊지 마세요:)
There was something coming to her and she was waiting for it, fearfully. What was it? She did not know; it was too 미묘한 and elusive to name. But she felt it, creeping out of the sky, reaching toward her through the sounds, the scents, the color that filled the air.
Now her (여자의)가슴 rose and fell tumultuously. She was beginning to recognize this thing that was approaching to possess her, and she was striving to beat it back with her will--as powerless as her two white 섬섬옥수 would have been. When she abandoned herself a little whispered word escaped her slightly parted lips.
정답
subtle 미묘한
bosom (여자의)가슴
slender hands 섬섬옥수
해석
무엇인지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녀는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일까? 알 수 없었다. 그것은 이름을 붙이기에는 너무 미묘하고 설명하기 힘든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무엇인가 하늘에서 스멀스멀 나와서, 대기에 가득한 소리와 향기, 색으로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그녀의 가슴이 격렬하게 뛰었다. 그녀는 그것이 자신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의지력으로 그것을 물리치려 발버둥 쳤지만, 매사를 가녀린 섬섬옥수로 대했던 것처럼 무력했다. 그녀가 단념하자 나지막이 속삭이는 소리가 얇게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