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모닝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2016-12-29  ()

퓰리처상 수상 작가 수전 글래스펠(Susan Glaspell)의 희곡, 사소한 것들(Trifles)을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함께 보실까요? 우리말로 쓰인 부분이 원문에서는 어떻게 쓰였을지 추론해보면서 읽는 것도 잊지 마세요!


COUNTY ATTORNEY: Somebody should have been left here yesterday.

SHERIFF: Oh -- yesterday. When I had to send Frank to Morris Center for that man who went crazy -- I want you to know I had my hands full yesterday. I knew you could get back from Omaha by today and as long as I went over everything here myself --

COUNTY ATTORNEY: Well, Mr. Hale, tell just what happened when you came here yesterday morning.

HALE: Harry and I had started to town with
한 무더기의 potatoes. We came along the road from my place and as I got here I said, "I'm going to see if I can't get John Wright to go in with me on a party telephone." I spoke to Wright about it once before and he 거절하다 me, saying folks talked too much anyway, and all he asked was peace and quiet -- I guess you know about how much he talked himself; but I thought maybe if I went to the house and talked about it before his wife, though I said to Harry that I didn't know as what his wife wanted made much difference to John --


정답
a load of 한 무더기의
put off 거절하다


해석

지방 검사: 어제 누군가 여기 남아 있었어야 헀어요.

보안관: 아, 어제요. 전 어제 어떤 미친놈 대문에 프랜크를 모리스 센터로 보내야 했습니다. 아실지 모르곘지만, 전 어제 엄청 바빴어요. 오늘쯤 검사님께서 오마하에서 오실 줄 알고 있었거든요. 저 혼자 알아본 바로는…

지방 검사: 음, 헤일 씨. 어제 아침 여기에 오셨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주세요.

헤일: 해리와 난 엄청난 양의 감자를 싣고 읍내로 나가고 있었죠. 집에서 길을 따라가다가 여기에 도착했는데 그때 난 해리에게, “전화선을 같이 쓰는 거에 대해 존 라이트 씨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봐야겠어”라고 했어요. 전에도 존 라이트 씨에게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그쪽에선 거절을했었거든요. 사람들이 말이 많다고 하면서 자기는 평화롭고 조용히 있고 싶댔죠. 그 사람 말 없기로 유명한 건 누구나 다 알지요. 하지만 내가 직접 그 집에 찾아가서 안사람 앞에서 말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죠. 물론 안사람이 원한다고 해도 존이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해리한테도 말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