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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9  ()

퓰리처상 수상 작가 수전 글래스펠(Susan Glaspell)의 희곡, 사소한 것들(Trifles)을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함께 보실까요?

COUNTY ATTORNEY: I think I'd rather have you go into that upstairs, where you can point it all out. Just go on now with the rest of the story.

HALE: Well, my first thought was to get that rope off. It looked . . .. . . but Harry, he went up to him, and he said, "No, he's dead all right, and we'd better not touch anything." So we went back down stairs. She was still sitting that same way. "Has anybody been notified?" I asked. "No," says she,
관심 없는. "Who did this, Mrs. Wright?" said Harry. He said it business-like -- and she stopped pleatin' of her apron. "I don't know," she says. "You don't know?" says Harry. "No," says she. "Weren't you sleepin' in the bed with him?" says Harry. "Yes," says she, "but I was on the inside." "Somebody slipped a rope round his neck and 목을 조이다 him and you didn't wake up?" says Harry. "I didn't wake up," she said after him. We must 'a looked as if we didn't see how that could be, for after a minute she said, "I sleep sound." Harry was going to ask her more questions but I said maybe we ought to let her tell her story first to the coroner, or the sheriff, so Harry went fast as he could to Rivers' place, where there's a telephone.


정답

unconcerned 관심 없는
strangle 목을 조이다; 교살하다

해석

지방 검사: 그 부분은 이 층에 올라가서 하나하나 자세히 집어가며 말씀해 주세요. 지금은 그 나머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헤일: 우선 그 줄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하지만 해리가 존을 보더니, “이런, 죽었잖아.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라는 거에요. 그래서 우린 아래층으로 내려왔죠. 라이트 부인은 여전히 앉아서 줄을 잡고 있었어요. “누구에게라도 알렸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아니요.”라며 관심 없다는 듯이 대답하더라고요. 해리가 “누가 이런 짓을 했나요, 라이트 부인?”이라고 뭐랄까, 다소 사무적으로 물었더니, 부인은 앞치마 주름 잡는 걸 멈추는 거예요. 그러더니, “저도 몰라요.”라고 말했죠. “모른다고요?”라고 해리가 다시 물으니까 “몰라요.”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해리가 “존하고 함께 주무시지 않았나요?”라고 물었더니 “그래요, 하지만 전 안쪽에서 잤어요.”라고 하더라고요. “누군가 줄로 존의 목을 졸라 죽였는데도 부인은 깨지 않았다고요?”라는 해리의 질문에 “전 깨지 않았다니까요.”라고 막 바로 말하는 거예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자 얼마 있다가 부인이 입을 열었어요, “전 깊이 잠들어요.” 해리는 좀 더 물어보려 했지만 난 우선 검시관이나 보안관에게 먼저 알리는 게 낫겠다고 일렀어요. 그래서 해리가 전화가 있는 리버스로 서둘러 달려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