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순간엔 언제나 소리가 있었다!
소리로 기억하는 나만의 한국사!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애 첫 역사책입니다. ‘호기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아파트 안에서 나는 ‘소리’를 따라 각 층을 방문하면서, 선사 시대부터 고조선, 삼국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마지막으로 근현대까지 한국사 전반을 배워 나가는 구성으로 이뤄집니다.
기심이가 사는 아파트 각 층에서 나는 소리들의 정체는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입니다. 해당 시대의 소리를 통해 흥미진진하면서도 알차게 역사를 살피고 또 자연스럽게 생각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2018현재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주거 형태로 꼽힐 수 있는 아파트.
#그 아파트 안에서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도 “밑에 집에서 ‘이놈’하고 올라온다!” 주의를 주는 부모님.
아파트 층간 소음 스트레스는 어느새 우리 삶 속 깊숙이 들어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층간 소음의 당사자들이 선사 시대, 고려 시대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그들의 역사적 삶 속에서 나오는 소리라면 말이죠.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조상들이 한 아파트의 각 층에 자리 잡으며 살고 있다는 설정은, 역사가 단지 책 속 지식이 아니라 실제 우리와 함께 진행 중인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아파트’하면 떠오르는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문제를 역사의 주요 사건과 연관시켜, 독자의 머릿속에 현실적인 이미지를 심어 줍니다. (예: 저 딱딱대는 소리는 구석기인들이 뗀석기를 만들기 위해 돌을 부수는 소리였구나! / 또르륵!또르륵! 소리는 풍류를 즐기는 신라인들이 안압지에서 주사위를 굴리는 소리였구나! / 둥!둥! 저 북소리는 조선 시대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달려가 내는 소리였구나!)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실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상황에 역사학적 상상력을 가미해, 자연스런 역사 공부를 유도하면서, 한국 통사를 익히게 합니다. 소음의 원인을 알아가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따라가 봅니다.《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애 첫 역사책입니다. ‘호기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아파트 안에서 나는 소리를 따라 각 층을 방문하면서, 선사 시대부터 고조선, 삼국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마지막으로 근현대까지 한국사 전반을 배워 나가는 구성으로 이뤄집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와 함께하면 역사 공부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이 책에서 외워야 할 것이 있다면 의성어뿐 입니다. 그 의성어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에서 나온 소리들입니다. 딱딱대는 소리에서 구석기인들의 돌 도구 제조 사실을 배울 수 있고, 쿵쿵대는 소리에서 신석기인들이 그들 특유의 집을 지었다는 사실을, 딸랑거리는 소리에서는 청동 방울을 흔드는 청동기 시대의 제사장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소리로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아이들은 한국사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역사는 바로 우리 이웃, 우리 가족의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총 5권으로 구성됩니다. 1권은 아파트 101호와 201호를 다루고 있으며, 각 층별로 선사 시대와 고조선의 역사를 다룹니다. 2권에서는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301호와 401호)를, 3권에서는 고려 시대(501호), 4권에서는 조선 시대(601호), 마지막 5권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제국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현대사(701호~1001호)를 다룰 예정입니다.
101호 선사 시대: 딱!딱! 쿵!쿵! 딸랑!딸랑! 영차!영차! 6
선사 시대: 소리의 정체 12
선사 시대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 24
호기심의 한국사 노트- 선사 시대 82
201호 고조선: 으르렁!어흥! 우!우! 86
고조선: 소리의 정체 92
고조선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 100
호기심의 한국사 노트- 고조선 124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며, 오랫동안 역사책을 만들고 써 왔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전5권), 『고추장 담그는 아버지』, 『한국사 인물 10인의 공부 비법-공부 도사』,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제왕의 책』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 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역사 수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파라오와 이집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가 있으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09 개정 교육과정) 집필진으로도 활동했습니다.